오늘 하루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

소리유리 2024. 4.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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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까지 먹고 산책길에 나선다. 

홍제천쪽이다. 

토요일엔 늘 아름인도서관에서 설교를 작성한다. 

 

오늘은 좀 가기 그렇다. 

홍제폭포에 행사가 있다.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이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있다. 

사람도 많고 시끄러울 듯싶다. 

 

홍제천길에 역시 사람이 많다. 

벌써 벚꽃잎들이 지기 시작한다. 

금방 폈다 금방 진다. 

 

 

역시 홍제폭포에 사람이 많다. 

흔한 말로 바글바글하다. 

아름인도서관에 자리가 없으면 바로 턴하기로 한다.  

 

 

중앙무대 앞에서 사람들도 많고 부스들도 많이 설치됐다. 

음악은 계속 들린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아름인도서관엔 자리가 있다.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켠다. 

밖에선 음악소리가 계속 들린다. 

 

설교작성을 시작한다. 

룻기에 이어 하박국서를 선택했다. 

지금 이 시대에 딱 맞는 것 같다. 

 

밖이 시끄러워서 더 집중(?)한다.

아니 집중된다. 

다른 때보다 일찍 끝났다. 

사람이 없을 때보다 도리어 주변이 시끄러워 집중을 더 한듯하다. 

 

더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집으로 피신가야겠다. 

내일 시간되면 아이들과 와야겠다. 

얼른 나가야겠다. 

밖에서 벚꽃엔딩 노래가 크게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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