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배웅하고 집에 왔다. 둘 다 학원에 가야 한다. 낮에 씻어놓은 부추가 있다. 아이들이 부추전을 좋아한다. 시간도 20분 밖에 없다. 양파를 썰고 부추를 썰고...부침가루, 참치액, 물... 적당하게 넣고 대충 빨리 만든다. 둘째는 1 장하고 반을 맛있다고 하며 후다닥 먹는다. 첫째는 시간이 없다고 만든 것을 가는 차에서 먹는다고 싸달라고 한다. 학원까지 태워준다. 차 안에서 맛있게 먹는다.둘을 학원에 내려주고 나도 운전하면서 남은 부추전을 먹는다. 오늘 저녁은 이걸로... 아이들은 아마도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밥이나 다른 것을 또 먹을 것 같다. 아내 것도 따로 담아놓는다. 암튼 오늘 저녁은 부추전으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