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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사사(9) 입다(1) - 장관과 머리" (삿 11:4~10)

완연한 가을입니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도 많은 활동이 있길 기대합니다.  사사들의 이야기를 주일마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사사는 '입다'입니다. 본문은 사사기 11장 4절~11절입니다.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8   그러므로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오늘 설교 2024.10.12

"사람 구경"

저녁에 경의선숲길을 걷는다. 금요일이라 사람들이 많다. 다들 불금을 보내기 위해 애쓰는 것 같다.  버스킹 하는 사람도 있다. 모른 척 지나가는 사람, 멈춰서는 사람. 버스킹을 구경하고 영상을 찍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다양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함께 있다. 산책하는 사람, 러닝 하는 사람, 날 잡아 연남동에 온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의 표정도 다양하다. 걸음걸이도 사람마다 다르다.  홍제천에 비해 경의선숲길은 사람 구경하기 좋다. 유심히 바라보는 것은 아니지만 슬쩍슬쩍 보는 재미가 있다. 멀리서 혹은 옆을 스쳐 지나가며 자연스럽게 추측도 한다.  한 마디로 별의별 사람들이 다 이곳에 모여든다.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다양함이 잘 어울려져 있는..

오늘 생각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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