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2

"소식 전하기"

화요일은 보통 아내 치료실로 간다. 데스크에 앉아 오늘은 몇 사람에게만 첫 예배 소식을 전한다. 그곳에 소속된 사람들에게는 연락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하는 마음과 걱정 때문이다.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 소문을 내기에 솔직히 두렵고 꺼려진다.  조금씩 준비해 가며 신경 쓸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얼마 남지 2024년이지만 교회 주제도 정해야 한다. 혼자 예배 형식도, 순서도 정한다. 배너도 만들어야 하고, 재정파일도 만들어 본다.  교회 통장은 아직 노회 소속이 아니라 내 명의로 만든다.  소소하게 헌금 봉투도 구매해야 하고, 주보도 편집하고, 예배 PPT도 만들어야 하고...필요한 물품도 구매해야 한다. 블로그도 만들고 유튜브도 개설한다.  그냥 하나씩 하면서 처음이라 지어져 갈 것이..

오늘 하루 2024.10.15

"3번째 닭볶음탕"

점심에 또 닭볶음탕을 한다. 어제부터 닭 2마리로 3번의 닭볶음탕을 했다. 다음 주에 또 망원시장에서 사자고 한다. 사면 또 해야 한다. 이건 뭐...그래... 기왕 하는 거 더 맛있게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다들 나가고 오랜만에 경의선숲길을 길게 산책한다.공덕오거리까지 찍고 돌아온다. 기온이 다시 조금 올라온 것 같다.   둘째가 학교에서 와서 남겨진 닭볶음탕을 먹는다. 첫째 학원에 데려다주고,  8시 좀 넘어 둘째와 잠시 다이소에 간다. 빨리 갔다 오기 위해 모래내로 간다.   필요한 것만 딱! 사고 돌아온다. 첫째 픽업하러 간다. 집으로 오는데 너무 막힌다. 성산대교에서 차사고가 났다.  사고 현장을 지나가다 보니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다. 평상시 보다 30분 넘게 걸렸다. 성산대교 중간에 사고..

오늘 하루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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