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낮잠을 잤다. 아니 잠들었다. 특별히 바쁜 것도 많이 없었는데 피곤했나 보다. 아침에 이것저것 정리하고 점심을 먹고...나갈 준비를 하고 잠시 침대에 누었는데 잠이 들었다. 꿈도 꿨다. 오랜만에 이상하고 웃긴 꿈이다. 그곳이 아닌 이번엔 다른 교회다. 그리고 그 교회에서도 뒤통수를 맞았다. 꿈에서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또 당했다'라고 하면서 꿈에서 깼다. 깨고 나서는 꿈을 되짚어 생각했다. 분명 그곳이 아닌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곳이었다. 개꿈이다.이제 개척을 하니 그럴 일은 없다. ... 아이들 학원에 데려다주고 홍제천으로 나간다. 요즘 많이 걷지 못해서 도리어 피곤하다. 이제 체력을 더 키우고, 다이어트도 해야겠다. 홍제폭포까지 찍고 돌아온다. 둘째가 학원 끝나고 버스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