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는 외식이다. 장모님, 처형과 연희동에 있는 '연경'에 간다. 간이 세지 않아서 좋다. 찹쌀 탕수육과 개인메뉴를 주문한다. 첫째는 본인은 짜장, 나는 짬뽕을 시키라고 한다.두 개 다 먹고 싶다고 한다. 지난번에도 자신의 짜장은 적당히 먹고 내 짬뽕에서 맛있는 것을 빼먹었다. 싫다고 해도 소용없다. 암튼 결론은 잘 먹고 배부르다. 배부른 속을 꺼뜨릴 겸 집에 와서 다시 저녁 산책을 나간다. 저녁 날씨가 좋다. 덥지 않고 바람도 시원해졌다. 홍제폭포 앞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어떤 공사인지 안내판이 붙었다. 체험공간 조성사업이라고 한다. 완성되면 사진을 올려야겠다. 오전에 교회를 갔다 와서 5 천보 정도 걸었다. 오늘 걸음수를 보니 17,000보가 넘었다. 오전, 오후로 걷다 보니 다리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