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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4

[수요설교]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1) - 그리스도 안의 생활"(요 15:1~6)

수요일마다 '그리스도인의 확신'을 설교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음 단계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을 설교합니다. 보통 두 가지를 합쳐서 '5확신 8지침'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확신과 생활지침은 네비게이토에서 나온 성경교재입니다. 신앙의 기초적인 부분을 같이 공부할 때 좋은 교재입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이라는 말을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지침이라는 말은 '방향과 목적 등을 가리켜 이끄는 길잡이나 방침'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고 어떤 목적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알아보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그저 '교회를 다닌다'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이전과 다른 전혀 새롭게 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오늘 설교 2024.04.03

"설교자는 설교와 함께 선포된다"

목회자로서 가장 신경 써야 할 힘들고 어려운 것은 '설교'다. 물론 교회 운영, 성도관리, 재정 등의 문제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수정 가능하고 반복 시행 및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설교는 한 번 선포되면 그것으로 끝난다. 물론 다음 주에 오류, 실수를 광고할 수 있지만 설교자로서 아주 신중해야 할 일이다. 처음부터 잘 준비하고 잘 선포되어야 한다. 성경 본문을 연구하고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 그 뜻을 지금 사는 시대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한다. 그리고 이제 어려운 것이 또 남아있다. 찾은 그 결론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지 고민해야 한다. 설교의 기획이라 할 수 있다. 결론을 미리 이야기할 것인가 궁금하게 만들어서 나중에 결론을 이야기할 것인가? 그 외에도 여..

오늘 신앙 2024.01.11

"요 '나'의 신앙과 생활"(욘 4:9~11)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읽기 힘든 부분이 소선지서입니다. 호세아로 시작하는 12권의 소선지서는 이름도 낯설게 느껴지는 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친숙한 소선지서가 요나서입니다. 이야기가 재밌고 극적입니다. 그리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간 요나의 이야기는 머리에 그려질 ..

오늘 설교 2023.12.05

"핑계(1) 철병거"(삿 1:19~21)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말씀, 찬양 또는 기도 등을 통해 은혜를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말씀, 찬양 또는 기도 등으로 어떠한 느낌 또는 변화를 경험했다는 것일까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를 감동과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감동을 받지만 감동을 받는다고 다 은혜는 아닙니다. 사람을 통해 감동을 받을 수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감동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은혜라고 하지 않습니다. 예배 또는 집회 가운데 눈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마음 속 깊은 울림이 있고 뜨거운 회개의 기도를 드리면 그것을 무조건 은혜로 표현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물론 은혜를 받으면 눈물과 울림 그리고 기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반대로 눈물과 울림 그리고..

오늘 설교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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