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길을 걷는다.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다. 초록초록한 주변색도 좋다. 나무에서 초록초록한 입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홍제폭포 쪽에서 안산으로 올라가는 풍경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산 쪽으로 가고 있다. 아름인도서관을 지내 홍제폭포 앞으로 간다. 오늘은 나도 산 쪽으로 가봐야겠다. 임시다리가 건설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으로 올라간다. 올라가 보니 신세계다. 사람들도 많고 벚꽃도 아직 활짝 폈다. 꽃들도 많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도 들어준다. 집에서 6천보 정도만 걸어오면 좋은 곳이 있다. 봄 느낌이 확 온다. 중간에 큰 벚나무는 벚꽃이 활짝 폈고 다른 벚나무는 벚꽃을 뿌리고 있다. 길에 벚꽃길이 생겼다. 유치원에서 아이들도 많이 나왔다. 외국 아이들이 많다. 선생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