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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 33

"챗 GPT-4o"

설교를 집에서 올리고 조금 늦은 시간 산책을 나간다. 홍제천을 걷는다. 홍제폭포로 가는 길 왼편은 재개발이 들어간다. 철거예정의 건물들이 늘어서있다. 몇 년 안에 큰 건물들이 들어설 것이다. 헌 건물이 새 건물로 바뀐다. 튼튼하고 좋은 건물들이 들어서길... 건축비를 아끼려고 부실공사를 하는 정직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있다. 내가 살 집이라면 그렇게 하지 못할 텐데... 조금 늦은 시간 이곳은 늘 붐빈다. 멀리 보리는 달과 경치가 잘 어울린다. ... 챗GPT-4o 버전이 새로 나왔다. 듣기와 말하기가 동시에 된다. 대화중 껴들어도 다시 대답한다. 동화를 바로 창작해서 들려주고 드라마 버전, 노래 버전으로 바로 변경해 들려주기도 한다. 몇 번씩 요구를 하니까 한숨도 쉰다. 감정표현도 한다. 언젠가를 말했던..

오늘 하루 2024.05.18

"적반하장"(賊反荷杖)

"중국산 김치 팔다 걸리자 문신 보여주는 반찬가게 사장" 인터넷에서 본 글의 제목이다. 내용은 이렇다.  매장에서 직접 담근 파김치라고 해서 구매한 사람이 파김치가 중국산 김치로 의심되어 단속반과 함께 매장에 간다. 매장 냉장고에 '중국산'이라고 적힌 봉투에 파김치가 들어있다. 단속반이 묻자 원산지 명시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직접 파김치를 산 사람(단속반인지 아닌지 모름)이 증언한다. 사장이 웃통을 벗고 문신을 보여주며 욕하며 도리어 성질을 낸다.  내용이 어이없다. 잘못해 놓고 그 잘못을 지적하니까 도리어 화를 내는 상황!인터넷 내용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전달하니 대뜸 '교회도 그런데 뭐!'라는 대답이 나온다.  내용을 적용해본다. 교회가 자신들의 주장하고 행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

오늘 신앙 2024.05.18

[교사 주일 설교] "하박국(5) 그러나!" (합 2:5~20)

오늘은 교육주일, 교사 주일, 스승의 주일입니다. 오늘은 하박국서를 보면서 교사, 스승의 주일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로 하박국서를 잠시 쉬었습니다. 잠시 복습해 볼까요? 첫 번째 시간에는 하박국 선지자의 울부짖음, 안타까움, '언제까지입니까? 하나님'이라고 외치는 그의 처절한 외침! '어찌하여'로 한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괴로움을 우리도 느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항의에 하나님께서 놀라고 놀랄만한 일을 보여주시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잔혹한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치시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도 이스라엘이기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

오늘 설교 2024.05.18

"사과? 네가 돌아서라!"

새벽 5시 알람이 울린다. 첫째가 맞춘 알람이다. 졸업사진 찍는 날인데 친구를 일찍 만난다고 맞춘 알람이다. 물론 일어나진 않는다. 알람을 껐는데 조금 있다가 또 울린다... 그리고 또 울린다. 그래도 첫째는 일어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서로 못 일어날 거 같아 밤늦게 약속을 취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설정한 알람은 취소 안 하고 그대로 둔 덕분에(?) 잠을 깼다. 억지로 잠을 청해 본다. 어느새 다들 나갈 시간이다. 정리를 하고 멍하니 있다가 산책을 나간다. 경의선숲길을 몇 번 왔다 갔다 한다. 아내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으로 향한다. 홈플러스에서 필요한 양식을 몇 개 산다. 우유를 왼팔에 끼고 핸드폰을 보니 팔이 아프다. 근력운동을 해야겠다. 점심은... 지인이 준 고기고추장, 상추, 참치, 계란프라이..

오늘 하루 2024.05.18

"가리워진 길"

아주 오래전부터 유재하 씨의 노래를 좋아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차분하고 말하듯 노래하는...위로가 되는 노래다.  ------------------------------------------------------------------------------------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안갯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다.안갯속에서 손을 뻗어 더듬거리며 한 발씩 움직여본다. 앞으로 조금 가지만 여전히 안갯속에 있다.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금방 손에 잡힐 듯 하지만 손가락 사이로 안개만 빠져나간다.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네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텐데... 아무런 소리도 나..

오늘 음악 2024.05.16

'예측을 뛰어넘는 현실'

화창한 날이다. 공기가 좋다. 시계도 좋다. 걷기도 좋다.  하루에 보통 만 오천보 정도 걷는다. 한 때는 이만보 이상 걷기도 했다. 걷는 게 잡념이 들지 않아 좋다. 물론 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구름, 하늘, 산, 폭포의 조합이 좋다. 오늘따라 파란 하늘과 구름이 더 좋아 보인다. 오늘은 홍제폭포를 기점으로 돌아간다.   아침에 좀 늦게 나왔다. 집안 정리와 집안일을 좀 하다가 아점을 챙겨 먹고 나왔다. 늦게 나와서 도서관에서 쉬는 것은 패스한다.  홍제천에서 망원역으로 향한다. 첫째 아이가 어제 망원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오후엔 비가 와서 그냥 왔다.  부탁하지는 않았지만 망원역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 앞에 가져다 줄 계획이다. 열심히 걸어 망원역에 도착했다. 자전거를 타고 첫째 학교 앞으..

오늘 하루 2024.05.16

"SINCE... 시간과 비례한 가치"

첫째는 친구랑 졸업사진에 입을 옷 사러...둘째는 친구들이랑 공연 보러... 아내는 지인을 만나러... 공휴일이지만 다들 바쁘다. 나는 점심까지 쉰다. 아내와 점심 먹고 홍제폭포에 가기로 했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점심을 같이 먹고 홍제폭포를 향한다. 비가 와서 안 갈 줄 알았는데 우산을 쓰고 나간다.  장우산 2개를 챙겼다.둘 중에 하나가 더 크다. 아내가 더 큰 우산을 쓴다.이유는 비 맞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비 맞는 건 싫은데... 내가 더 맞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나는 그보다 작은 우산을 쓴다. 음... 빈익빈 부익부? '그래도 산책 가는 게 어디야'라는 생각에 아내보다 작은 장우산을 쓰고 간다.   홍제폭포에 있는 아름인도서관에 도착했다.나는 설교, 아내는 공부..

오늘 하루 2024.05.15

[수요설교]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7) - 증인으로서의 생활"(행 1:6~8)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  7번째 시간입니다.  반복해 말씀드리지만 생활지침은 총 8과로 되어 있습니다.앞에 4과는 나와 하나님 관계를 중심으로 '그리스도 안', '하나님의 말씀', '성령', '믿음' 생활입니다. 뒤에 4과는 나와 이웃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 교제, 증인, 후히 드리는' 생활입니다.  오늘은 7번째 '증인으로서의 생활'입니다.중인이라는 말은 '어떤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증인으로서의 생활이라는 말은 어떤 사실을 생활로 증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먼저 '어떤 사실'은 '복음'입니다. 문제는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증명을 생활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계속해서 생활지침을 설교하고 있지만 '생활'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입니다. 특별한 한 ..

오늘 설교 2024.05.15

"한시적 당당함"

정리 후에 아침 산책을 나간다. 경의선숲길에 들어섰다. 아침에 조금 뭉그적거리다가 조금 늦게 나온다. 걷고 있는데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40분 정도면 집에 도착하는데 합정동에 있는 교보문고에 걸어가자고 한다.  요즘 바쁜 아내다.운동... 최소한의 걷기도 많이 못한다.  조금이라도 걸을 기회가 있을 때 같이 걷는다. 시간에 맞춰 산책을 하고 집으로 향한다. 모교 담장 옆에 핀 장미꽃이 좋다. 사진을 찍어본다.   점심을 먹고 정리를 한다. 반가운 지인에게 전화가 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바로 설 곳이 그렇지 않을 때의 어려움을 느낀다. 안타까운 현실의 안타까움과 그러한 현실이 너무 즐비하다는 것이 더 속을 상하게 한다. 또한 그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만든 사람들이 아무런 가책 없이 당당하게 사는..

오늘 하루 2024.05.14

"부추전"

제자를 배웅하고 집에 왔다. 둘 다 학원에 가야 한다. 낮에 씻어놓은 부추가 있다.  아이들이 부추전을 좋아한다. 시간도 20분 밖에 없다. 양파를 썰고 부추를 썰고...부침가루, 참치액, 물... 적당하게 넣고 대충 빨리 만든다.   둘째는 1 장하고 반을 맛있다고 하며 후다닥 먹는다. 첫째는 시간이 없다고 만든 것을 가는 차에서 먹는다고 싸달라고 한다. 학원까지 태워준다.  차 안에서 맛있게 먹는다.둘을 학원에 내려주고 나도 운전하면서 남은 부추전을 먹는다. 오늘 저녁은 이걸로... 아이들은 아마도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밥이나 다른 것을 또 먹을 것 같다. 아내 것도 따로 담아놓는다. 암튼 오늘 저녁은 부추전으로 해결한다.

오늘 양식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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