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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2

"성경 공부 없는 성경적 교회?"

아이들의 분주함이 없는 아침이 조용하다. 아내의 알람이 아침을 깨운다. 알람은 울리지만 아내는 꿈쩍하지 않는다. 오전 일이 취소되어 그동안 일과 학업에 지친 아내가 아주 오랜만에 늦잠을 잔다. 덕분에 아점을 먹는다. 식사 후 졸리고 멍하다. 어제 야식의 영향인지... 새벽에 먹은 약으로 몸이 퍼진다. 그래도 몸을 일으켜 아내가 나갈 때 나는 산책을 나간다.  홍제천길을 걷는다. 꽃가루 때문인지 코가 간질간질하다. 어제 통화하기로 약속한 해외에 있는 제자와 통화한다.  작은 한인교회를 다니는데 청년, 중고등부 성경공부에 대해 궁금한 것을 내게 묻는다. 사역자는 아니지만 일군이 적은 탓에 제자 부부가 성경공부를 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방법과 교재를 추천해 준다. 방법들을 설명하고 자료도 보내주기로 ..

오늘 하루 2024.05.02

"무슨 깡?"

새벽이다. 아이들 수련회 가는 날이다. 첫째를 서울역에 데려다준다. 집에 오니 둘째가 또 나갈 준비 한다. 그래도 둘째는 학교에서 출발한다. 아내도 나가고 혼자 집에서 설교를 작성한다. 2시에 약속이 있다. 산책은 뒤로 미룬다. 설교를 마무리할 즈음 카톡이 온다. 약속이 나중으로 연기된다. 늦은 점심... 해 먹기 귀찮다. 이럴 때는 그냥 라면이다. 그래도 만두, 김치, 계란, 어묵, 깻잎까지 넣어 짬뽕라면을 해서 먹는다. 배부르다. 정리하고 배고 꺼트릴 겸 산책 나갈 준비를 한다. 카톡이 온다. 오늘 만나기로 한 지인에게 이제 시간이 된다고 만날 수 있냐고 묻는다. 좋다고 말한다. 40분 뒤에 도착한다고 한다. 지인이 도착했다. 바빠서 점심을 못 먹었다고 한다. 주변 식당이 다들 브레이크 타임이다. 집..

오늘 하루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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