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하박국서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번 설교를 통해서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을 조금은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박국 선지의 울부짖음, 안타까움을 느꼈다면 오늘 본문은 여러분을 더 답답하게 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온갖 악을 보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어느 때까지입니까? 하나님’ 혹은 ‘어찌하여’라고 하박국 선지자는 간절히 울부짖습니다. 간곡히 그리고 또 간곡히 부르짖고 울부짖는 하박국 선지자에게 이제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그 내용을 오늘 살펴보려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왜 의인이 악인에게 둘러 싸여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공의가 언제 행하여지는가? 언제까지 이런 이스라엘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