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임시공휴일이다.
다들 늦잠을 잔다.
새벽에 잤는데 늦잠을 못 잤다.
문득 잠이 깨버렸다.
뒤척이다가 식구들을 깨우고 아점을 준비한다.
지난번 돼지갈비 양념으로 재운 목전지가 조금 남았다.
기존 반찬과 함께 오랜만에 모든 식구가 모여 아점을 먹는다.
미국에서 온 손님과 다른 손님이 오후에 오기로 했다.
그전에 수요설교를 올린다.
임시공휴일이지만 아이들 학원은 쉬지 않는다.
학원에 데려다주고 손님을 만난다.
'연경'이라는 중식집이다.
쟁반짜장, 짬뽕, 탕수육...
세 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먼 곳에서 온 손님이 쏜다.
이번에 대접하기 위해 온 것 같다.
선물도 바리바리 싸오고 식사도 사고...
집에 와서 티타임을 갖는다.
빡빡한 일정에 피곤해 보인다.
조금 일찍 헤어진다.
조만간 또 보기로 약속하고...
잠시 쉬고 아이들을 학원에서 데려오고 늦은 산책을 잠시 나간다.
연남동 & 경의선숲길.
늦은 시간 사람들이 많다.
어제 잠을 잘 못자서 멍한 하루다.
컨디션이 영...
몸도 정신도 좀 그렇다.
오늘은 좀 일찍 자고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겠다.
LIST
'오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꼽시계" (0) | 2024.04.12 |
---|---|
"다음" (0) | 2024.04.11 |
"먹기에 충분하고 남는다" (0) | 2024.04.10 |
"멋진 승부와 승복" (0) | 2024.04.09 |
"벚꽃 엔딩" (0) | 202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