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산책은 경의선숲길로 간다. 지난번 불난 건물이 보인다. 큰 불이 아니라 다행이다. 옥상 쪽에만 불이 났다가 꺼진 듯하다. 경의선숲길이다. 요전에 잔디 쪽을 공사하더니 공사가 끝났다. 개인적으론 더 좋다. 날이 풀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서 음주를 즐기는데 좋아 보이진 않았다. 잔디밭을 없애고 다른 것들을 심었다. 물론 잔디밭은 다른 곳에도 많이 있긴 하다. 오랜만에 AK몰 앞에 긴 줄을 본다. 마침 오픈 시간이다. 줄줄이 들어가고 있다.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참 열정적이다. 공덕오거리까지만 간다. 날이 덥다. 이제 곧 뜨거워질 것 같다. 방향을 틀어 집으로 향한다.AK 몰 줄이 또 생겼다. 집으로 가는 방향에 더 긴 줄이 늘어섰다. 큰 캐리어를 옆에 두고 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