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보니 오늘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아침 산책에 나선다. 경의선숲길로 간다. 그래도 나무가 만드는 그늘이 중간중간 있다. 선크림과 모자로 무장해도 덥다. 아직 6월... 9월까지는 계속 더울 텐데... 여름에 더 열심히 산책하고 땀도 많이 흘려서 건강해져야겠다. 공덕오거리를 지나 효창공원역까지 간다. 점심은 아내와 먹기 위해 여기서 방향을 바꾼다. 얼린 물병도 다 녹았다 커뮤니티 센터에 들려 냉수를 다시 채운다. 경의선숲길 중심으로 카페가 참 많다. 그리고 손에 커피를 든 사람도 정말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외국인들도 손에 커피를 하나씩 들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커피는 대부분 아이스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테...듣기로는 우리나라에 많고 외국은 아이스 잘 먹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