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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성경적 세계관(4) 구속" (고후 5:18, 19)

수요설교로 '성경적 세계관'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속'에 대해 설교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시간에 세계관의 개념에 대해 말씀드렸고 두 번째 지난주에는 창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창조행위와 창조질서를 설명하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도 창조는 훨씬 광범위하고 훨씬 포괄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창조에 대한 기본 인식을 깨고 더 넓혀야 한다는 것이죠.  세 번째 시간에 '타락'을 설교했습니다. 타락은 창조 때처럼 내가 가지고 있는 타락에 대한 선입견,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타락도 창조처럼 훨씬 광범위하고 포괄적입니다. 타락의 영향은 실제적으로 내가 속해 있는 가정, 학교, 사회, 국가, 경제, 사람관계 등 창조질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

오늘 설교 2024.06.19

""ChatGPT 설교"

그동안 말만 듣고, 알아보던 ChatGPT를 사용해 본다. 셜교자다 보니 설교 작성을 시켜본다.  "에베소서 2장 22절 말씀으로 설교작성해줘"ChatGPT에 입력한다. 몇 초 지나지 않아 아래와 내용이 출력된다. 사람의 타이핑 속도보다 엄청 빠르다.   "ChatGPT 물론입니다. 아래에 에베소서 2장 22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설교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목: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거처 본문: 에베소서 2장 22절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2)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에베소서 2장 2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본문은 "..

오늘 신앙 2024.06.18

"루틴(routine)"

아름인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반납기간이 한참 지났다. 둘째가 좀 늦게 읽고 학교에 책을 두고 온 탓이다. 햇볕은 강하게 비추지만 책 반남을 위해 나간다.  선크림에 모자를 썼지만 덥다. 그나마 홍제천은 그늘이 많고, 아직 공기가 뜨거울 정도는 아니다. 얼린보이차의 녹는 속도가 빠르다.  아름인도서관에 책을 반납한다. 6일 연체다. 당분간 책은 못 빌린다.   집에 왔다. 아내와 같이 점심을 먹는다. 어제 제주도에서 올라온 음식들이다.   고사리 버섯 두부 볶음, 톳무침, 동그랑땡과 송이버섯전 그리고 무채가 들어간 미역국이다. 식사 후에 아내는 더치커피로 카페라테를 제조해 주고,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내려 먹는다. 물론 아침엔 아내에게 아이스아메리카를 내려줬다. 커피 마시는 것이 하루 루틴이 되었다.   ..

오늘 하루 2024.06.18

"제주 음식"

저녁 6시까지 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준다. 뜨거운 햇볕을 핑계로 낮에 가지 않은 산책을 이제 간다. 오후가 돼서 날씨가 시원해졌다.  두 번째 사진은 일부러 어둡게 찍었다 아직 날씨는 환하다.경의선숲길에서 홍제천으로 빠진다.   홍제폭포는 늘 사람이 많다. 위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한 번 올라가 본다. 여긴 한산하다. 바로 집으로 향한다. 김포공항에 가야 한다.  제주에서 처형이 올라온다.정확히 말하면 지난주에 내려갔다가 오늘 올라온다. 지난주 토요일이 장인어른 기일이었다. 가진 못하고 전화와 마음만 보냈다.  집에 도착해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간다. 캐리어와 큰 아이스박스.아이스박스에 담겨진 음식은 거의 우리 집으로 간다.  처형을 내려주고 학원에 가서 아이들을 픽업한다. 집에 ..

오늘 하루 2024.06.18

"자가당착'(自家撞着) & 언행불일치(言行不一致)"

여느 주일과 같은 날이다. 예배 후에 망원시장에 가서 장을 본다. 망원역에서 망원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고로케, 꽈배기 가게가 있다. 꽈배기를 아버지와 아이들이 좋아한다.나는 고로케, 아내는 둘 다 썩 좋아하지 않는다. 몇 개 사자는 말에 아내가 반대한다. 건강에 안 좋다고... 그리고 바로 몇 개 사냐고 묻는다. 구매하자마자 바로 한 개 꺼내서 아내가 먹는다. '언행불일치' 그리고 '자가당착'(自家撞着)이다.민망한지 내게 한 입 먹으라고 내민다. 물론 담대하게 똑바로 아내를 쳐다보면 한 입 문다.  매번 가는 망원동 '청년청과'에서 장을 본다. 물건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 식구들이 수박을 좋아한다. 만 원짜리 한 통이면 딱이다. 기타 필요한 물품을 사서 접이식 핸드카트에 담는다. 집에 와서 수박을..

오늘 하루 2024.06.16

'농락'(籠絡)과 '우롱'(愚弄)

어쩌다 보니 저녁 9시에 산책을 나간다. 얼려 놓은 물병을 손에 들고 홍제천으로 간다. 낮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뛰고, 걷고, 자전거를 탄다. 운동이라 생각하고 조금 빨리 걸어본다.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홍제폭포에 도착한다. 야경이 좋다. 폭포카페엔 아직도 사람들이 꽤 있다. 도서관을 지나 밑으로 내려가 방향을 돌린다. 많은 사람들이 참 열심히 운동한다. ... 두 단어를 어디선가 들었다. '농락'(籠絡)과 '우롱'(愚弄) 비슷한 단어이지만 뜻을 찾아보면 차이가 있다. '농락'은 '교묘한 꾀로 속여 제 마음대로 놀리다' '우롱'은 '1. 바보로 여겨 비웃고 놀리다, 2. 사람을 바보로 여겨 비웃고 놀림' 먼저 '놀리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교묘한 꾀로 속이느냐?'아니면 상대방을 '바보로 여기..

오늘 하루 2024.06.15

[주일 설교] "하박국(9) 영적싸움" (합 3:16~19)

하박국서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먼저 지금까지 살펴본 하박국서를 복습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하박국 선지자의 울부짖음, 안타까움, '언제까지입니까? 하나님'이라고 외치는 그의 처절한 외침!'어찌하여'로 한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괴로움을 우리도 느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항의에 하나님께서 놀라고 놀랄만한 일을 보여주시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잔혹한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치시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도 이스라엘이기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세상의 중심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씀드렸죠. 세 번째 시간에는 이런저런 혼란과 패역함 ..

오늘 설교 2024.06.15

"공유교회"

꽤 오래전에 베트남 호찌민 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교회 규모가 크다. 들어보니 현지교회인데 예배당을 빌려서 한인교회에서 쓴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그런 경우들이 있다. 한 예배당을 여러 교회가 공유한다. 공유교회라는 말을 쓴다.  공유교회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린다. '공유'는 '두 사람 이상이 한 물건을 공동으로 소유'한다는 의미다. 즉 공유교회는 개척, 미자립 교회들이 예배당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소유라는 말은 공동으로 장소 사용료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마다 사용료를 내고 시간을 달리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인터넷 기사도 찾아본다.    2022년 12월 15일 오후, 갑작스레 내리는 폭설을 뚫고 경기동부노회 노회원들이 한 명씩 수원 영통의 나혜석거리 인근의 한 건물로 모..

오늘 교회 2024.06.15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날씨를 보니 오늘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아침 산책에 나선다. 경의선숲길로 간다. 그래도 나무가 만드는 그늘이 중간중간 있다.  선크림과 모자로 무장해도 덥다. 아직 6월... 9월까지는 계속 더울 텐데... 여름에 더 열심히 산책하고 땀도 많이 흘려서 건강해져야겠다.  공덕오거리를 지나 효창공원역까지 간다. 점심은 아내와 먹기 위해 여기서 방향을 바꾼다. 얼린 물병도 다 녹았다 커뮤니티 센터에 들려 냉수를 다시 채운다.   경의선숲길 중심으로 카페가 참 많다. 그리고 손에 커피를 든 사람도 정말 많다. 그리고 대부분의 외국인들도 손에 커피를 하나씩 들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커피는 대부분 아이스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테...듣기로는 우리나라에 많고 외국은 아이스 잘 먹지 않는다고..

오늘 하루 2024.06.14

"하박국 다음은..."

덥다. 한여름 날씨다. 30도가 넘었다. 햇볕을 보니 산책 나가기 머뭇거리게 된다.  그래도 선크림 바르고 챙이 큰 모자 쓰고 탄산수 병에 얼린 커피를 들고 나선다. 노트북 가방은 메지 않는다. 등에 땀이 찰 것 같아서다.  산책을 나와보니 생각보다 시원하다. 내부순환로가 만들어준 그늘이 고맙다.  홍제폭포 앞에 쉴 수 있는 공간과 거울이 있다. 거울에 비친 폭포가 더 또렷해 보인다. 그래도 진짜가 더 좋다. 오늘은 홍제폭포를 지나 포방터 시장까지 가본다.   더워진 날씨에 홍제천에서 올라오는 물 비린내가 난다. 냄새에 민감해서 더 느낀다.계속 걷다 보면 터널이 있다. 터널에 들어가니 물 비린내가 더 올라온다. 걸음을 재촉해 빨리 통과한다.   멀리 산이 보인다. 그리고 '천천히, SLOW' 표지판이 같..

오늘 하루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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