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가 친구를 데리고 와서 노동(?)을 시킨다. 저녁은 챙겨줘야겠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콩나물과 깻잎을 산다. 콩나물을 데치고 깻잎과 양파를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고 고추장불고기를 넣어 볶는다. 좀 볶다가 콩나물을 넣고 같이 볶는다. 조금 있다가 깻잎도 넣는다. 파는... 없다. 있는 줄 알았는데 냉장고에 없다. 그냥 볶는다. 그릇에 담는다. 좀 있어 보이게 깨도 뿌린다. 김, 김치 그리고 콩나물불고기... 밥. 첫째가 재료비가 얼마 드는지... 나중에 파는 건 어떠냐고 한다. 암튼 오늘 저녁은 이걸로 됐다. 그리고... 콩나물불고기 먹고 싶은 사람은 미리 연락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