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메뉴는 두부조림이다. 요즘 고기를 많이 먹어 냉장고에 있는 두부가 저녁메뉴다.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물기를 뺀다. 양념장을 만든다. 간장, 마늘, 파, 참기름, 설탕, 고춧가루 등.. 대충 넣을만한 것을 넣는다. 아... 깨도 넣었다. 넣고 보니 으깬 깨다. 두부를 먼저 프라이팬에 굽는다. 보통 때는 노릇하게 굽는데 배고프다고 하니까 대충 한다. 양념장을 뿌리고 졸인다. 그릇에 담고 있어 보이게 검은깨 조금 뿌린다. 첫째는 밥 먹고 학원 갔다고 해서 한 번에 다 먹었다. 물론 맛은 있다. 두부조림은 웬만해서 실패하기 힘들다. 사진의 손가락은 둘째다. 출연하고 싶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