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째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빌딩 관리인에게 전화가 왔다. 스마트폰을 주어간 사람으로 보이는 가게에 가서 물으니 가져간 적 없다고 한다. 관리인은 자신의 입장에서 무엇을 더는 할 수 없다고 한다. 내가 CCTV 영상을 찍고 보여주면서 말하면 안 되냐고 하니까 외부인의 촬영은 안 된다고 경찰서 수사관이 해야 한다고 한다. ... 월요일 스마트폰을 분실하고 빌딩 CCTV를 통해 멀리서 주워간 듯이 보이는 사람을 발견했다.나뭇잎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너 아이가 떨어뜨렸다고 생각된 곳에서 뭔가 줍는 듯이 우산이 내려간다. 그리고 한참 걸려 빌딩에 들어왔다. 빌딩 내부 CCTV를 통해 두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본래 2대를 사용할 수 있지만 비 오는 날에 굳이 양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