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설교를 작성해 업데이트한다. 1시에 후배 두 명과 점심 약속이 있다. 두 사람을 만나 '녹원쌈밥'에서 식사를 한다. 대접을 받았다. 커피는 '위치앤그레텔'이라는 카페로 간다. 집에서 가깝다. 처음 가 본 곳이다. 여기도 대접을 받았다. 이제 나는 개척하니까 자신들이 다 쏜다고...고마운 후배들이다 ㅠㅠ한 후배는 일산에서 왔는데 연남동에 온 것이 좋다고 계속 사진을 찍는다. 덩달아 나도 찍는다. 이런저런 대화 중에 한 후배가 봉투를 내민다.어색하다. 교회에 헌금하는 거라고 말한다. 고맙다고 말하며 교회 재정에 잘 넣겠다고 말한다. 지난번 내가 헌금한 것을 제외하고 첫 헌금이 들어왔다. 감사하다.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헤어진다. 나는 바로 '기쁨나무교회'로 간다. 오늘 '미디어 센터' 오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