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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사사(11) 삼손(1) - 나실인 삼손" (삿 11:29~33)

11월 첫 주일입니다. 다음 주부터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글이 아닌 말로 설교합니다. 가능하면 유튜브를 통해 예배 실시간 영상을 올리고, 설교만 따로 편집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오늘은 다시 사사기로 돌아와 '삼손'의 이야기를 살펴보려 합니다. 삼손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 아니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삼손은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아주 유명한 사람입니다. 많은 이들이 삼손을 헤라클레스와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신화 같은 이야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성경에 나오는 사실입니다. 그저 머리를 풀어헤친 힘이 센 사람의 이야기 정도가 아닙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삼손을 통해 배..

오늘 설교 2024.11.02

"11월"

아침을 간단히 먹고 홍제천으로 간다. 홍제폭포까지 가는 길이 익숙해졌다. 어느새 도착한다.   음악소리에 시끄럽다. '2024 폭포 힐링데이'가 있다고 무대를 꾸미고 음향을 체크하고 있다. '힐링'이라는 말이 참 많이 쓰인다.  힐링하다는 사전적 정의는 '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이다.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힐링... 치유라는 말이 좋다. 하지만 힐링은 참 어렵다. 오래 걸리고, 다시 힐링이 필요하다. 음악으로 또는 다른 수단으로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홍제폭포에서 좋은 경치를 보며 음악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하는 것 같다. 이것만으로 힐링이 된다면 그래도 다행히 '조금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이 아닐까......  시끄러운 소..

오늘 하루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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