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첫 헌금"

소리유리 2024. 11. 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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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설교를 작성해 업데이트한다. 

1시에 후배 두 명과 점심 약속이 있다. 

두 사람을 만나 '녹원쌈밥'에서 식사를 한다.

대접을 받았다. 

 

커피는 '위치앤그레텔'이라는 카페로 간다.

집에서 가깝다.

처음 가 본 곳이다.

여기도 대접을 받았다. 

 

이제 나는 개척하니까 자신들이 다 쏜다고...

고마운 후배들이다 ㅠㅠ

한 후배는 일산에서 왔는데 연남동에 온 것이 좋다고 계속 사진을 찍는다. 

덩달아 나도 찍는다. 

 

 

이런저런 대화 중에 한 후배가 봉투를 내민다.

어색하다. 

교회에 헌금하는 거라고 말한다. 

고맙다고 말하며 교회 재정에 잘 넣겠다고 말한다. 

지난번 내가 헌금한 것을 제외하고 첫 헌금이 들어왔다. 

감사하다.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헤어진다. 

나는 바로 '기쁨나무교회'로 간다. 

오늘 '미디어 센터' 오픈 예배와 바자회가 있다. 

 

 

미디어센터 이름은 'SIJAK'(시작)이다. 

좀 늦게 도착해 예배는 끝났고 바자회 물품도 많이 나갔다. 

캄보디아 선교를 위한 바자회다.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고 남은 바자회 물품 중에 몇 개 고른다. 

 

사모님이 가족공예를 하고 딸은 도자기 등 공예품을 만들었다. 

재주가 참 많은 목사님 가족이다. 

내일 보자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저녁을 먹고 늦은 산책을 나간다. 

 

 

바쁜 토요일이다. 

그리고 첫 헌금을 생각하며  더 큰 책임과 선한 부담감을 갖게 된다. 

내일도 기쁨나무교회로 간다. 

영상, 음향을 배워야 한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일주일 남았다.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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