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다움"

소리유리 2024. 9. 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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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학원으로 데리러 가는 길...

하늘이 멋져 한 장 찍어본다. 

성산대교를 건너가는 길 하늘도 보기 좋다. 

 

 

성산대교를 건너는 길... 슬쩍 보니 조수석 쪽 하늘이 멋지다. 

시선은 앞으로 두고 스마트폰으로 보지 않고 찍는다. 

한 장 건졌다. 

 

 

오늘 하늘이 마음에 든다. 

그냥 막 찍는다. 

눈으로 실제 보는 것도, 사진을 찍은 것도 좋다. 

 

 

이번엔 첫째 학원에서 데리고 온다. 

늦은 시간. 

잠시 산책을 나간다. 

 

경의선숲길이다. 

어? 

멀리 반달이 평상시 보다 크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 된다. 

그래도 찍는다. 

돌아보니 다른 사람도 사진을 찍는다. 

 

 

... 11월 10일 또는 17일. 

첫 예배를 드릴 예정날이다. 

갑자기 10월에 드릴 수도 있다. 

아직까진 소소하게 준비하며 기도 중이다. 

 

그리고 개척예배, 설립예배... 그런 이름의 예배는 아니다. 

그냥 공유교회 하는 곳에서 처음 드리는 예배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설립예배를 드릴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첫 예배다. 

 

마음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이 무엇보다 나 스스로 가장 필요함을 느낀다. 

'다움'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사람다움, 교회다움, 예배다움...

 

답다는 말에서 나온 다움!

답다는 말의 의미는 이렇다. 

 

1. 일부 명사나 명사구, 또는 어근의 뒤에 붙어, ‘그것이 지니는 성질이나 특성이 있다’의 뜻을 더하여 형용사를 만드는 말

2. 일부 명사나 명사구 뒤에 붙어, ‘그것의 긍정적인 속성을 충분히 지니다’의 뜻을 더하여 형용사를 만드는 말

3. 일부 명사나 명사구 뒤에 붙어, ‘~다운’의 꼴로 쓰여, ‘그것의 전형적인 속성을 지니다’의 뜻을 더하여 형용사를 만드는 말

 

다시 정리해보면...

 

그것이 지니는 성질, 특성이 있다. 

그것의 긍정적인 속성을 충분히 지니다. 

그것의 전형적인 속성을 지니다. 

 

그것의 대신 사람, 교회, 예배 등을 넣으면 된다. 

가장 정상적인,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다움'을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 '다움'의 절대적 기준은 하나님의 기준이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사람다움, 교회다움, 예배다움 등을 생각한다. 

 

모든 것들이 '다워지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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