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친구를 만나러 간 첫째를 데리러 이대 쪽으로 간다. 바로 교회로 향한다. 제 시간에 도착했다. 방송, 음향, 현수막 등 매주 하는 세팅을 한다. 기쁨나무교회에서 떡과 간식을 챙겨준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예배드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처형과 기쁨나무교회 목사님과 청년들이 함께 한다. 오늘은 조금 간소하게 예배를 드린다. 혼자 대표기도를 도맡아 애쓴 아내 순서는 없다. 찬양도 줄였다. 설교는 그대로 한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예배당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첫째는 아침에 놀던 친구들에게 간다.아내와 나는 둘째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홍대에 있는 '탑텐'으로 걸어간다. 우연히 그곳에 있는 분을 만난다. 오랜만에 그리고 우연찮은 만남에 반가움을 표한다. 아주 잠시 스치듯이 만났다. 내 편, 니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