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나무교회 목사님, 사모님과 약속이 있다. 미디어 센터 운영에 대한 회의(?)다. 2시간 넘게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교회의 부흥과도 연관된 이야기들이다.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출발한다. 집으로 오는 길에 내일 교회 점심 메뉴인 '카레'를 주신다. 오늘 저녁은 해결됐다. 둘째가 내년 초에 여행을 간다. 첫째가 올해초에 간 여행이다.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다. 옷을 사야 한다고 성화다. 주일 준비로 바쁜데... 그래도 후딱 갔다 오는 것이 편하다. 요즘 애용하는 '지스토어'에 간다. 둘째가 열심히 옷을 고른다. 제품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상품은 좋다. 후드집업을 하나 고른다. 더 이것 저것 찾기 전에 얼른 계산하고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는 길에 좀 생뚱맞은 장소에 붕어빵을 파는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