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로 인해 시끄럽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컷오프, 경선, 단수 공천 등... 이런저런 사정들이 온라인에 올라온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하소연한다. 항의하고, 탈당하고, 당을 옮기고 심지어 자해를 하기도 한다. 이제 나도 할 말이 생겼다. 비교할 대상은 아니지만 '나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라고... 국회의원 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 추잡한 모습도 보인다. 누군가 이야기하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았다. '그렇게까지 해서 국회의원을 해야 합니까?'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묻는다면? 나는 그렇게까지 해서 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래서 혼자만의 공정함을 지켰다. 연락도 끊고 20년의 장점도 스스로 가렸다. 그리고 난 팽이라는 것을 당했다. 나중에 사람들에게 들었다. 그동안 어떤 과정과 말, 소문들이 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