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생각하게 하는 문구를 본다. "죄를 저지르는 일은 인간이 하는 일이며, 자기의 죄를 정당화하려는 것은 악마의 일이다"- 톨스토이 - 죄를 짓지 않는 인간은 없다. 누구나 다 죄를 짓는다. 실수로, 고의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다만 죄를 짓고 난 다음이 문제다.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가?굳이 죄를 밝히지 않고 넘어가는가?당당하게 죄를 정당화하며 죄를 죄가 아닌 것으로 만드는가? 가장 정답은 죄를 범하면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배상도 해줘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다. 혹 죄를 지었지만 아무도 모르고, 누구도 언급하지 않으면 슬쩍 넘어가려고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발각이 되었을 때 뒤늦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한다. 세 번째 상황이 문제다. 죄를 정당화하려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