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목요일 속초에서 한 시간짜리 강의가 잡혔다. 연령층도 60대 이상에 140여 명이라 기존에 해오던 강의방식을 바꿔야 한다. 소그룹, 발표 등의 적극적인 참여보다는 자료들을 많이 보여주며 일방적인 강의로 해야 한다. 점심 이후에 아내 치료실에서 강의를 준비한다. 가장 좋은 자료는 동영상이다. 직접 만들 수는 없고 기존의 자료를 사용한다. 유튜브에 자료는 너무나 많다. 선별하고 보는 것에 더 시간이 걸린다. 영상을 찾아보며 강의 흐름에 맞는 내용이 담겨있는 짧은 영상을 찾는다1시간이라 시간이 짧지만 강의안과 강의자료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한참 찾고 있는데 시간이 후딱 간다. 아이들 학원 시간에 맞춰 집으로 향한다. ... 집안 정리 후 잠시 산책을 나간다. 동네 연남동을 끝남동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