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후에 잠시 망원시장에 들른다. 아이들은 점심을 교회에서 해결한다. 아내와 난 시장에서 떡튀순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오후엔 아내와 같이 카페에 가서 각자 할 일을 한다. 아내는 일과 공부, 나는 교회 준비다. 홈페이지, 유튜브, 주보 등... 다른 교회 자료도 보며 준비한다. 실제로 들어가니 할 일들이 많다. 다만 지금은 혼자 준비한다. 여러 가지 제약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배당의 공유를 제안하고 허락해 준 기쁨나무교회에 감사하다. 지금은 먼저 예배를 시작하고 차차 지어져 가기 위해 더 노력하고 애써야 한다. 11월 10일 주일 오후 2시에 첫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이곳저곳 연락은 하지 않았다. 처음은 가족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기쁨나무교회에서 협력을 받는다.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순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