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투뿔 한우 & 커피계의 에르메스 BACHA COFFEE"

소리유리 2023. 12. 27. 22:18
728x90
반응형

옛 제자가 '우마왕 투뿔한우' 고기를 선물해 줬다.
아이들이 학원에 간 저녁에 아내와 둘이 맛본다.
투뿔한우라 그런지 맛있다.

개인적으로 '소'보다 '돼지'를 선호하는데 역시 투뿔한우는 맛있다.

아내 지인이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 바샤커피를 선물해 줬다.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에르메스 급으로 통하는 커피라고 인터넷에서 말한다.
물론 나는 처음 봤다.

고기 먹고 좀 느끼한 속을 커피로 가신다.
향이 진하다. 과일 맛도 난다.

아내에게 말한다.
'난 좋은데 자기 취향은 아니다'

아내가 말한다.
'커피맛이 왜 이래?'

물을 더 넣어주니 좋다고 잘 마신다.
맛도 맛이지만 향이 좋다.

둘째를 픽업하고 투뿔을 궈준다.
기름장을 해줬더니 고기는 고추장에 찍어먹는 게 좋다고 고추장을 달라고 한다.
소고기는 기름장으로 먹으라고 하지만 냉장고에서 고추장을 찾는다.
첫째도 고기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아빠 입맛을 닮은 탓이다.
난 돼지만 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아내가 첫째를 데리러 갔다.
또 고기를 구어야 한다.
세팅하러 가야겠다.



LIST

'오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들"  (0) 2023.12.28
"47,300"  (0) 2023.12.28
"2023년 11월 14일(음)"  (0) 2023.12.26
"가족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  (0) 2023.12.25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1) 20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