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인도서관를 둘째와 같이 갔다 왔다. 점심은 어제 늦은 저녁에 산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 지난번에도 떡볶이 만들었지만 또 올린다. 밀떡과 떡국떡을 잠시 물에 담가놓는다. 양배추와 양파, 파를 썰어 놓는다. 어제 만든 어묵볶음과 오늘 삶은 계란은 준비한다. 지난번 제자가 사 온 고추김말이와 비비고 만두를 에어프라이에 넣는다. 프라이팬에 물을 끓이고 적당히 양념한다. 적당한 것이 가장 어렵다. 중요한 내가 한 양념을 둘째가 좋아한다는 것! 물론 맛없다고 하면 안 만든다. 야채와 어묵을 넣고 좀 끓이다가 떡을 넣는다. 계란과 파는 좀 나중에 넣는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그릇에 담는다. 검정깨는 둘째가 뿌려달라고 해서다. 잘 먹는다. 프라이팬에 남은 것을 또 담는다. 정말 잘 먹는다. 프라이팬에 남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