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무지개"

소리유리 2024. 7. 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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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온다. 

집 근처에 다 왔다.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이다. 

 

어? 

무지개가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다.

신호대기 짧은 시간 동안 좀 더 진해지는 것 같다. 

 

 

무지개는 하나님이 세운 언약의 증거다.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않으신다는 영원한 언약이다. 

창세기 9장에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창세기 9장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무지개를 보고 '홍수로 인한 심판은 없다'로 끝나면 안 된다. 

원인이 죄에 있었기 때문에 죄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리고 무지개를 볼 때마다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죄를 지으면 안 된다!그리고 영원한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무지개는 '죄'와 '하나님'을 떠올려야 한다.

 

하지만 그냥 멍하니 무지개를 쳐다보고 있다. 오랜만에 본 무지개가 그저 반갑다. 그리고 사진만 몇 장 찍는다. 좌회전 신호가 켜져 무지개를 뒤로 한다.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며 무지개를 통해 생각을 한다. 멍하니 무지개의 멋진 장면을 감상하면서 하나님을 기억하자!그리고 죄짓지 말고 살자!

 

언약의 증거인 무지개!

내가 언약 안에 있다는 것!

그리고 무지개가 아름답다는 것!

잠시 좋은 경치를 주신 그분께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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