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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대중교통으로 혼자 온다.
'도와줘'라는 어플로 위치를 확인한다.
시간을 맞춰서 마중 나간다.
중간에 만났다.
혼자 올 수 있는데 왜 나왔냐는 얼굴표정이다.
중학생이 되니까 왠지...
... 까칠해졌다.
그래도 중학생들 덕에 특히 중2들 때문에 북한이 전쟁을 못한다고 하니... 고마워해야 하나.
밤인데 하늘이 좋다.
사진을 찍는다.
둘째가 앞서 간다.
사진에 찍혔다.
전봇대와 같이 찍혔다.
그동안 저만큼 컸다.
시간이 참 빠르다.
아이들이 금방 자라는 것을 보며 그와 함께 시간이 흘러가는 나 자신은 인식하지 못한다.
인생의 반을 조금 더 넘겼다.
의학의 발달로 반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 반환점을 돌아 조금 더 왔다.
후반전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올해가 중요한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됐다.
잘 계획하고 잘 짜보자!
잃어버린 20년이 너무 아깝고 안타깝지만..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시간을 기대하며 계획해 보자.
집에 들어왔다.
어제는 다들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예배를 못했다. 오늘은 잊지 말고 꼭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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