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

"나의 대나무 숲 - 오늘"

소리유리 2024. 1.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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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 이야기는 신라 경문왕이 주인공으로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다.
왕의 모자를 다루는 기술자가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를 대나무 숲에 풀었다는...

세계 곳곳에 비슷한 이야기와 동화가 있다
가장 오래된 버전은 우리나라가 아니다.
이 말은 어디선가 전해져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나라 버전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곳 "오늘"은 대나무 숲이다.
하고픈 말을 못 하는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대나무 숲은 비상구이고 탈출구다.
답답한 마음의 소화제다.

이곳이 나의 대나무 숲이다.
종종 여과 없는 이야기도, 함축된 이야기도, 대나무 숲을 긍정적으로 만들려는 이야기도 있다.

화도 분출하고 일상도 공유하고 최소한의 목회의 끈도 이어간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대나무 숲이다.
가끔 댓들과 공감이 눌려진다.
소수의 구독자도 있다.

언젠가 나의 대나무 숲인 '오늘'이
많은 이들의 대나무 숲이 되길...
이곳이 많은 이들의 마음의 소화제가 되길 바라는 것이 욕심이 아닌 현실이 되길 소망한다.

언젠가 밝고 유익한 자료들이 많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오게 되고...
공감(하트)도 많이 늘려지고 댓글도 다양하게 올라와 서로 공감하고...
고정 구독자도 늘어갈 때쯤 이 대나무 숲이 공공의 장소가 될 것이다.

이곳이 이 글을 읽는 지금 당신의 대나무 숲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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