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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침산책으로 경의선숲길을 간다.
햇살이 뜨겁다.
모자와 선크립으로 무장한다.
어제 얼린 물도 한 병 들고 간다.
경의선숲길 끝까지 간다.
여기까지 와서 돌아가면 대충 만 8 천보 정도된다.
오늘은 다른 것보다 걷기에 더 집중한다.
조금 빨리 걷는다.
요즘 몸이 둔해졌다.
아이들이 집에 늦게와서 야식을 먹는다.
그리고 남은 것을 내가 섭취할 때가 많다.
서강역까지 왔다.
지난번 지인이 선물해준 원두 파는 곳이 근처라고 들었다.
한 번 찾아본다.
가깝다.
안에 들어가진 않는다.
그냥 이곳에 있구나 정도 확인하고 발걸음을 바로 집으로 향한다.
얼음물은 예전에 다 녹았다.
날이 더워지긴 했다.
집에 와서 아내와 점심을 먹고 같이 마중물로 간다.
설교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자료를 안 가지고 왔다.
다른 일들과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 특별한 일이 없는 그냥 화요일이다.
아니 매번 특별한 하루 하루다.
이제 곧 지금의 생활도 조금씩 달라질 것 같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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