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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릴 것은 오늘 양식은 아니고 사실 어제 양식이다.
산책 중에 첫째 아이의 전화.
목이 아프다고 아침에 그러더니 지금은 좀 더 아프다고 조퇴한다고 한다.
아내에게 전화한다. 요즘 잘 먹지도 않는데 첫째 아이 좋아하는 소고기라도 사서 구워주라고...
알았다고 말하고 급하게 가던 발걸음을 집으로 옮긴다.
'집 더하기'에 갔다. 아이에게 전화했더니 생고기 보다는 양념을 먹고 싶다고 한다.
언양식 소불고기? 가격은 괜찮다. 그래, 오늘은 이걸로 하자.
집에 오니 첫째가 와있다.
프라이팬을 예열한다. 기름을 두르고 가장 높은 온도로 예열하고 연기가 조금 나오면 온도를 가장 낮게 하고 1분 타이머를 맞춘다.
그사이 양파를 썰어 넣고 고기와 함께 볶는다. 마지막에 깨를 솔솔...
시판되는 것이라 간이 좀 쎄긴 하지만 맛은 괜찮다. 무엇보다 소고기 아닌가!
아이도 잘 먹는다.
본래 양념도 직접하고 했는데 요즘은 정신이 없다.
암튼 오늘은 이걸로 됐다.
저녁때도 이걸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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