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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해가 시작한다는 말이다.
'해'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을 말한다.
한 바퀴 도는 시작이다. 아주 긴 여정이다. 1년이 걸리는 시작이다.
이제 막 출발했다.
지구가 출발하자마자 이번주 2개 약속과 이번달 몇 개의 예약이 잡혔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좋은 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잊힐 일과 사람이 빨리 망각되길...
아무리 화가 나도 똑같아지지 않길...
용서할 준비를 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인식과 준비가 되길...
.. 작년 둘째와 밤 산책을 하며 찍은 눈사람이다.
표정이 묘하다. 살아있는 것 같다.
지금 시작은 이 정도면 됐다.
묘하지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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