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47

[맥추감사절 주일 설교] "팔복(3) 온유한 자" (마 5:1~12)

7월 첫주입니다.2024년도 벌써 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절은 말 그대로 하면 보리를 추수한 후에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 대한 다른 이름은 많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름은 오순절입니다. 그리고 칠칠절,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이 날은 첫 수확에 대한 감사,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는 감사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 자체에 설교보다는 계속 해오는 팔복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팔복을 살펴보며 하나님께 감사할 것들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팔복 세 번째 시간입니다. 팔복은 순서대로 복의 내용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앞의 복이 뒤의 복과 연관됩니다. 한 번 복습해 볼까요?  첫 번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입니다. 심령이 가난..

오늘 설교 2024.07.06

[주일 설교] "팔복(2) 애통하는 자" (마 5:1~12)

주일설교로 지난주일부터 팔복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첫 번째 복! 기억나시나요?‘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잠시 복습을 해 볼까요?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가난의 의미가 아닙니다. 심령이라는 말이 덧붙여져서 나의 전적인 무능력함을 의미합니다. 철저하게 내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한 가지를 예를 말씀드렸죠.하나님을 모르고 죄에 가득한 자는 뿌리 뽑힌 나무와 같다고 말입니다.죽은 자죠.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죽은 것이죠. 자신의 그 상태를 아는 것! 나의 상태가 바로 가난하다는 것을 아는 것! 그것이 복된 것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복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세상에서 추구하는 오복이나 ..

오늘 설교 2024.06.29

[주일 설교] "팔복(1) 심령이 가난한 자" (마 5:1~12)

오늘부터 산상설교 중에 팔복을 설교합니다. 팔복은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찬양곡으로 여러 편 만들어지기도 했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암송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유명함은 '복'에 관심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일면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을 이야기하면 자연스럽게 세상적인 기준으로 생각합니다.세상적인 기준으로 오복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복을 이렇게 말합니다.  “오복자는 일왈수요 이왈부이요 삼왈강녕이요 사왈유호덕이요 오왈고종명이라” 풀어쓰면 '오복이라는 것은 첫째 수명, 둘째 부유함, 셋째 편안함, 넷째 훌륭한 덕을 닦음, 다섯째 제 명(命)에 죽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복 중에 지금 누리고 있고, 누리고 싶은 복은 어떤 것입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

오늘 설교 2024.06.22

[주일 설교] "하박국(9) 영적싸움" (합 3:16~19)

하박국서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먼저 지금까지 살펴본 하박국서를 복습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하박국 선지자의 울부짖음, 안타까움, '언제까지입니까? 하나님'이라고 외치는 그의 처절한 외침!'어찌하여'로 한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괴로움을 우리도 느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항의에 하나님께서 놀라고 놀랄만한 일을 보여주시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잔혹한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치시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도 이스라엘이기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세상의 중심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씀드렸죠. 세 번째 시간에는 이런저런 혼란과 패역함 ..

오늘 설교 2024.06.15

[주일 설교] "하박국(8) 하나님 편" (합 3:7~15)

오늘도 역시 하박국서를 설교합니다. 하박국서 8번째 설교입니다. 다음 주면 하박국 설교는 마치게 됩니다.오늘 본문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내용에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대적을 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역사적 배경 아래서 이 본문을 이해해야 합니다.그래야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3장 7~15절입니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9   주께..

오늘 설교 2024.06.08

[주일 설교] "하박국(7)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합 3:3~6)

오늘도 하박국서를 설교합니다. 하박국서 7번째 설교입니다. 앞으로 두 번 더하면 하박국 설교는 마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하박국서를 한 번 복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하박국 선지자의 울부짖음, 안타까움, '언제까지입니까? 하나님'이라고 외치는 그의 처절한 외침!'어찌하여'로 한탄하는 하박국 선지자의 괴로움을 우리도 느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는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항의에 하나님께서 놀라고 놀랄만한 일을 보여주시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잔혹한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치시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도 이스라엘이기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세상의 중심..

오늘 설교 2024.06.01

[주일 설교] "하박국(6) 부흥" (합 3:1, 2)

5월 마지막 주일입니다.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로 우리의 신앙이 나태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뜨거워지는 날씨처럼 우리의 신앙도 점점 뜨거운 모습들을 보였으면 합니다.  하박국서 6번째 설교를 합니다. 이제 마지막 장인 3장입니다. 오늘 본문은 아주 유명한 구절로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아주 많이 잘 알고 있는 본문입니다.3장 1, 2절입니다.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오늘 본문은 '부흥'이라는 찬양 첫 부분에 낭독되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멋진 목소리로 ‘주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

오늘 설교 2024.05.25

[어린이 주일 설교] "어린아이와 같이" (마 18:1~4)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 그리고 어린이 주일입니다. 하박국 강해를 잠시 멈추고 어린이주일 설교를 합니다. 교회마다 행사를 합니다. 물론 대상은 영아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어린이들입니다. 간식과 선물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리고?  그다음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간식, 선물을 제외하면 조금은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저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다. 오늘만큼은 잘해주자'그 정도로 끝납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존중이라는 말은 ' 높이어 중하게 여김'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어린아이들을 존중하지 않은, 즉 높이지 않고 중하게 여기지 않은 때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어린이날이 생기기 전에는 어린이라는 말도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 설교 2024.05.04

[주일설교] "하박국(4)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2~4)

주일설교로 계속 하박국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참 귀한 은사 중의 하나가 망각의 은사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잊어버리고 또한 열심히 이전 것들을 반복해서 읽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박국서를 천천히 자세히 읽고 묵상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전에 했던 설교들을 어느 정도 기억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오늘 잠시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하박국서를 보면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감정이입'입니다. 오래전 ‘가시고기’라는 소설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많은 아버지들이 그 소설을 읽으며 자신이 그 입장에 선 듯한 느낌을 가지고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박국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박국서를 읽으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내가 하박국의 입장이 되는 것입..

오늘 설교 2024.04.27

[주일설교] "하박국(3) 하나님의 침묵" (합 1:12~2:1)

주일설교로 계속해서 하박국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로 3번째 설교를 합니다. 두 번에 걸쳐서 살펴본 하박국서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속한 나라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픔들을 하나님께 호소하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를 기도합니다.하지만 하나님은 하박국의 기도에 아주 놀라운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자세하게 세밀하게 표현해 주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응답을 들은 하박국 선지자는 어땠을까요? 어떠한 마음이 들었을까요?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다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아니 항의를 합니다. 지난번 살펴본 것이 첫 번째 항의라면 이번이 두 번째 항의라고 할 수 있겠죠. 두 번째 항의가..

오늘 설교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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