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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금 많이 걷는다. 물론 예전보다 조금이다. 15,000보는 걷기 위해 홍제폭포를 지나 유진상가까지 찍고 돌아온다. ... 둘째가 오늘은 을왕리 근처로 수련회를 간다. 1박 2일의 수련회다. 어제는 오케스트라 캠프, 오늘은 수련회로 바쁜 둘째다. 수련회에 1시간 정도의 저녁집회가 있다고 구시렁댄다. 너무 짧다고 도리어 불평을 말한다. 분위기를 보니 수련회가 아닌 MT 같다. 진지한 것, 좀 더 긴 집회를 싫어해서일까? 아니면 아직 중학교라 그렇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교회를 다니며 수 십 년을 수련회에 참석 그리고 인도했다. 수련회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따른 흐름을 짜고, 그날그날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프로그램 담당자가 기획하고 계획서를 가지고 오면 피드백을 해준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