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배 후에 '꿈의 시작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했다.
5명으로 시작하는 협동조합이다.
기쁨나무교회 관련된 4분과 함께 한다.
교육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려고 한다.
구체적인 계획들은 앞으로 세워나가려 한다.
여러 일들과 교회 옆에 있는 '미디어 센터'를 적극 활용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전도에 힘쓰려 한다.
물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강의, 문화 강좌 등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미디어센터에서 도자기 공방이 운영되고 있다.
창립총회 후에 기쁨나무교회 교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설립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앞으로의 일을 계획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을 통해 사역의 범위를 넓히고 전도에 힘써야겠다.
그리고 오늘!
장모님, 처형과 함께 홍제천 길을 걷는다.
내겐 익숙한 길과 폭포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에겐 좋은 산책길과 경치다.
폭포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투명돔에 들어가 담소를 나눈다.
좋은 곳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신다.
다음에는 건너편에 있는 안산도 가보시겠다고 하신다.
경치 좋은 제주도에 사시지만 서울 시내에 있는 폭포 구경도 좋은 볼거리다.
오늘 저녁은 외식이다.
이곳저곳 음식점을 알아보다가 '명륜진사갈비'로 정해졌다.
망원동쪽이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도착했다.
다행히 자리가 있다.
그런데 연기도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열심히 고기를 굽으며 연기도 마신다.
배부르게 잘 먹었다.
다만 연기가 너무 많아...
아내가 고기대신 연기를 많이 먹었다고 할 정도였다.
다시 걸어 집으로 간다.
가는 길... 이제 바람이 많다.
내일 첫째 입학식인데 꽃샘추위가 오는 듯싶다.
... 온라인 성도인 제자 결혼식 주례로 이번 달 말에 영광으로 가야 한다.
제자에게 전화가 온다.
서울에 사는 지인이 결혼식에 오는데 함께 오실 수 있는지 묻는다.
지인집에 일산 쪽이라고 한다.
교회와 가깝다.
지인이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쉰다고 전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 좋다고 답변을 보낸다.
처음 보는 분과 차를 타고 오랜 시간 가는 길이라 어색할 수 있지만 좋은 기회다.
오가는 길에 좋은 대화가 오고 가고, 우리 교회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 어제도 저녁 외식, 오늘도 외식으로 연일 배가 부르다.
내일은 첫째 입학식!
학교가 서대문역 근처다.
끝나고 걸어서 집에 와야겠다.
아... 그리고 어제 호주에 사는 온라인 성도인 제자가 감사헌금을 했다.
귀한 헌금이다.
또한 매주 무명으로 주일헌금을 드리는 분도 있다.
온라인으로 십일조와 주일헌금을 드리는 분들께 감사하다.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세워져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