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흥과개혁사에서 나온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웨인 그루뎀) 책을 중심으로 설교를 합니다.
일곱 번째 시간으로 '사람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 1장 26~28절입니다.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는 내용 중에 특별히 사람을 창조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특별하게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사람임은 분명합니다.
어떻게 생겨났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는 본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진화론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습니다.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진화론의 허구성을 증명하고, 과학을 통해 창조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을 논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제목처럼 '사람이란 무엇인가?'를 성경을 통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인간의 기원을 말씀합니다.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진화론은 우연을 전제로 하지만 창조는 절대로 아닙니다.
창조는 하나님이 분명한 계획과 목적을 가집니다.
즉 나는 우연의 산물이 아닌 창조된 피조물이란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람이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가장 행복할까?
가장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
비슷한 질문들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은 명확합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 '사람다움'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을 좋아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사람이 덜 되었냐?'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합니다.
제가 사람이라는 말을 할 때 이 말은 창세기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그 사람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
하나님이 보시고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한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즉 제가 '사람다움'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은 '사람' 즉 하나님께서 심히 아름답게 창조하신 그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좋아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좀 전에 이야기했지만 먼저 꼭 기억하고 머리에 새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는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창조되었다'입니다.
하나님이 '우연히, 어쩌다가, 실수로'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1장 26절을 보겠습니다.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우리의 형상, 우리의 모양대로 창조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 하늘의 새, 가축,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27, 28절에서 다시 말씀합니다.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 하늘의 새,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사람에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이를 '문화명령'이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창조질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그리고 사람 그리고 만물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다른 피조물들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질서는 절대 깨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깨지면 '죄'입니다.
순서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 사람, 만물입니다.
절대적인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자리에 사람을 올리면 안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또는 천년 된 나무, 기이하게 생긴 돌, 동물 등도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면 안 됩니다.
그것을 섬기는 것은 죄입니다.
그리고 만물 중에 우리가 가장 잘못하는 것은 물질 즉 돈입니다.
돈이 사람의 자리 또는 사람보다 귀한 자리로 올라가면 죄입니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창조질서입니다.
우리의 위치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만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이 질서가 깨지고 있는 현실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돈이 좋아 범죄를 하고 피조물을 신처럼 받드는 모습들입니다.
혹 자녀를 하나님의 자리에 두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창조질서를 깨는 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으로 창조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만물을 다스리는 자리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나는 하나님이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신 사람입니다.
그 계획과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가장 행복한 길입니다.
꼭 기억할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43장 7절입니다.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우리는 종종 착각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계시는 분으로 착각합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 소원을 이루시는 분으로 생각합니다.
7절에서 말씀합니다.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창조되었습니다.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끔 창조된 존재가 사람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을 보겠습니다.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을 위해 지음 받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그렇게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은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것은 입으로만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또는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목적과 계획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죄로 인해 타락합니다.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로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인 '사람'으로 자녀다워져야 합니다.
자녀다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또한 나만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타락된 모든 것을 구원시켜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하고 자연을 다시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야 합니다.
자연에는 문화, 정치, 경제, 가정 등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주제를 통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우연한 산물이 아닌 하나님이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고 만물을 다스리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며 흡족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스바냐 3장 17절을 보겠습니다.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 삶을 하나님이 어떻게 바라보실까 생각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모습으로 회복하고 더 창조의 완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성화되어가야 합니다.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 행복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그것을 부정하려고 합니다.
그 죄에서 벗어난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답게,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을 완벽하게 아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람답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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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질문과 묵상
1.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사실은 나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이 되기 위해 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실천,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3. 사람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나와 내가 하는 일, 내 주변의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특별히 내가 영향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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