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클래식의 세계로"

소리유리 2024. 8. 3. 22:04
728x90
반응형

둘째가 속해 있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날이다.
설교를 일찍 올리고 나갈 준비를 한다.

우리 가족과 이모 그리고 첫째 친구도 함께 한다.
작년까지 첫째도 공연에 함께 했지만 공사가 다망해서...
시간에 맞춰 잘 도착했다.


익숙한 멜로디도 있고 처음 듣는 곡도 있다.
스비리도프 곡이 생각 외로 좋다.
앙코르곡으로 카르멘 서곡이 연주된다.
멋지다!

현장에서 직접 듣는 음악이 참 좋다.
70명 정도의 인원이 하나의 음악을 연주한다.
100여 명의 단원이 코로나 이후로 인원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한다.
공연 중 사진을 찍지 못해 공연이 다 끝난 후 한 장 찍어본다.


가끔 문화활동도 참 좋다.
요즘 아이들이 부럽다.
어려서 바이올린을 배웠고 커가면서 그만두려고 하다가 오케스트라를 알게 되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합주를 좋아한다.
모두가 한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혼자 튀는 것은 안 된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하나의 곡으로 완성되는 것이 참 멋지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지휘에 따라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간다.
함께 지어져 가는 멋진 합주다!

오랜만에 클래식의 세계에 잠시 들어갔다.
공연 후엔 수고한 둘째를 위해 외식한다.
귀와 배가 모두 만족한 하루다.

LIST

'오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VE"  (0) 2024.08.05
"운동 선수 : 신앙 선수"  (0) 2024.08.05
"공기청정기"  (0) 2024.08.02
"직접과 간접"  (0) 2024.07.31
"잘 지내시죠?"  (0)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