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앙

"선포이지만 설득"

소리유리 2024. 7. 14. 23:37
728x90
반응형

설교에 대한 이야기를 아내와 나눈다.
오늘은 다른 분이 설교하셨다.
일정한 톤으로 원고에 충실하게 쭈욱 읽으셨다.

가끔 웃긴 이야기도 한다.
다만 그것도 원고에 충실하다.
집중해 들으려 하지만 쉽지 않다.

설교는 선포이면서 설득이기도 하다.
일방적 전달이지만 대화이기도 하다.
원고대로 하지만 즉흥적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원고는 설교 중 혹 흐름을 놓칠까 봐.
그리고 원고 작성 자체는 설교 정리의 최종단계이다.

문득 계속 연구하고 좀 더 나아지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장 중요한 책임이며 사명이다.
글로만이 아닌 말로 하기 위해 더 준비해야겠다.

교회에서 집으로 오는 길.
설교자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열심히 더 생각하고 준비하고 내가 먼저 느껴야 한다.

더 열심히 하자!








LIST

'오늘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야 합니다!"  (0) 2024.10.25
"설교의 데자뷰"  (0) 2024.09.13
""ChatGPT 설교"  (0) 2024.06.18
"예배(2) -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0) 2024.06.04
"예배 (1) - 새벽기도회"  (0)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