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앙

"상상도 못할 일? 상상해서도 안될 일!"

소리유리 2023. 12.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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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과 수단 중에 무엇이 중요할까 라는 질문을 종종한다. 물론 두 개 다 중요하다.
사회에서도 그렇고 교회는 더더욱 그래야만 한다.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것 중 하나가 교회가 자신들보다 나은 게 없고 도리어 자기들도 안하는 짓거리(누군가에게 들은 그대로)를 한다는 것이다.

교회를 옹호해본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독재에 더 가깝다. 하나님을 절대적 기준으로 하는... 등등의 변명을 하지만 소용없다.

하나님, 성경과 관계없이 교회가 자꾸 반칙을, 불법을 하기 때문이다.
교회가 세상 기준과 다르다고 하지만 세상 기준 보다 낮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도리어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게다가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상상못할 기준을 요구하기도 한다.
당연히 목적도 수단도 다 옳아야 한다.

상식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너무 상식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관계없는 독재를 한다.
그래서 상상못할 일이 발생한다. 상상조차 해선 안될 일이 세상이 아닌 교회에서 일어난다.
목적을 위해 옳지 않은 수단이 등장한다. 분명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반대하면 사탄 마귀가 되는 분위기다. 내 선택은 한 가지 밖에 없다. 선택하라 하지만 강요된다.

세상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교회에선 상상하고 이루어진다.
이건 정말 아니다! 이래선 안 된다!
그중에 몇몇이 속으로 외친다. 그리고 상상도 못할, 상상해서도 안 될 그 일에 동참하게 된다.

반대 의사, 다른 의견을  낼 수 없는 사회는 정체되고 후퇴하게 된다. 교회는 더 더욱 그렇다.

하나님은 독재하시지만 틀린 것이 하나도 없기에 무조건 따라야 함이 맞다. 하지만 사람이 문제다. 하나님의 이름을 이야기하며 본인의 목적을 위해 상상해서도 안 될 수단을 동원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교회의 교회다움은 목적과 수단이 다 하나님 기준에 부합되어야 한다. 하나님만 독재하셔야 한다.

주객이 전도된 말이지만 세상에서 당연하게 안하는 '짓거리'라고 할 수 있는 상상해서도 안 될 수단이  교회에서 목적을 위해 어쩔수 없이 사용된다는 것은 교회다움을 포기하는 것이고 비성경적인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목적과 수단 둘 다 중요하고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이젠 멈춰야한다. 빨간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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