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소리유리 2024. 2. 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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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정리를 하고 다른 때보다 일찍 누워본다.
몸이 뻑적지근하다.  

5시쯤 본죽 망원점에 들렸다가 망원시장에서 옛날 통닭도 산다.
2마리 15,000원. 후라이드와 간장치킨을 하면 2천 원 추가로 17,000원.
이제 그 가격이면 싸게 느껴진다.

오늘 저녁이다. 첫째는 소고기야채죽, 나머진 시장통닭이다.
다른 장 볼 여유는 없다.
다시 걸어간다.
오늘의 산책은 여기까지다.

집에 와서 체열을 한다.
37도.
많이 내렸다. 다행이다.

1인분 죽을  두 개로 나눴는데 한 개를 덜어 먹다가 입맛이 도는지 결국 다 먹었다.
둘째는 간장치킨 맛있다고 한 마리를 거의 다 해치운다.
닭다리만 골라 먹으려고 해서 치킨예절(?)을 가르친다.

이틀 동안 잠을 못 자서 정신이 없다.
그래도 묵상을 하고 가족묵상방에 올린다.
레위기라 아이들에게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빼먹지 말고 올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난...
침대에 누워 잠시 글을 쓴다.
오늘을 정리하며 내일을 계획한다.
특별한 내일은 없다.
둘째 치과 정도...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컨디션 회복이다.
부족한 잠을 오늘 열심히 채워야겠다.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했는데...
얼마나 날 사랑하시는지 내일이면 알 수 있겠지.

굿밤.
사람꿈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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