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예배다!
첫째가 주제에 맞춰 멋진 디자인을 했다.
주보에 그리고 파워포인트에 사용한다.
둘째가 사정상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쁨나무교회 목사님과 청년들이 함께 해준다.
첫 등록교인 그리고 처형도 첫 예배에 함께 하다.
처형은 폭설에 차를 가져오지 못하고 대중교통으로 1시간 반 걸려왔다.
독감으로 고생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지만 첫 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고맙고 감사하다.
예배 후엔 집사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그 시간이 참 좋다.
설교 이야기도 하고 교회 이야기, 세상 이야기도 많이 한다.
이런 저련 대화를 나누며 우리 교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되어 대화를 마치고 예배당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저녁을 먹고 잠시 산책을 나간다.
헌금을 교회 통장에 입금하고 경의선숲길을 중심으로 연남동을 둘러본다.
구경할 것들이 많다.
새로 생긴 가게들도 있다.
새로운 가게들을 보며 혼자 생각한다.
'잘 돼야 될 텐데...'
생각해 보니 개업한 가게나 개척한 교회나 마찬가지다.
우리 교회도 잘 돼야 한다!
세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아래서!
2025년 우리 교회의 가장 큰 역할은 잠을 깨우는 것이다.
오늘 설교처럼 내 주변의 잠자는 자들, 죽은 척하는 사람들을 다시 복음 앞에 서게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사정 또는 교회의 부정적인 모습 때문에 죽은 자들처럼 잠자는 자들이 많다.
그들을 다시 믿음을 회복하고 교회 출석하게끔 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다.
오늘 설교 마무리에 주보 뒷면에 있는 잠자는 자들을 기록하고 기도제목도 적어보자고 했다.
꼭 우리 교회에 출석하지 않더라도 잠자는 자들이 다시 깨어 일어나 그리스도가 비추는 빛을 어두운 곳에 비출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2025년 첫 예배를 드렸다.
내년 첫 예배에는 지금 잠자는 자들이 깨어 함께 하길 소망해 본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도 내 주변의 잠자는 자들을 깨우는 일에 동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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