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구백냥 눈을 위하여!"

소리유리 2024. 4.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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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아내가 점심 먹고 나간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정신이 없다.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하고 아침 산책을 나간다.

아내가 '김진환 제과점'의 소보로빵을 주문한다.
경의선숲길로 간다.
김진환 제과점을 지나 마포세무서 쪽까지 걸어간다.

여기서 돌아 김진환 제과점을 향해간다.
초록초록한 모습이 눈에 시원하다.
녹색을 보는 것이 눈에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확한 내용을 찾아봐야겠다.


녹색과 눈의 관계에 대해 나무위키에서 이렇게 말한다.

"녹색 계열과 같이 눈이 편한 색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초원이나 산을 보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강렬한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멀리 보기의 습관화. 먼 곳에 초점을 맞추면 먼 곳에서 온 빛이 망막에 닿도록 수정체가 변화하기 때문에 수정체가 탄력성 없이 굳어버려 근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매우 좋다고 한다"

녹색 계열을 많이 보고 초원, 산을 보는 것과 멀리 보기의 습관화!
눈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조심해야겠다.

내용을 살펴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는 혈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만성화되거나 심한 우울증 환자의 경우 눈 충혈과 안구건조증에 자주 노출된다."

요즘 눈이 뻑뻑하고 충혈도 좀 있는데... 노안도 그렇고 스트레스도 한몫하는 것 같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눈 때문이라도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노력해야겠다.
물론 의지와 노력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

김진환 제과점에 가까이 왔다.
보통 때는 사람들이 밖에 줄을 서는데 없다.
가까이 가서 본다.


그동안 주일과 월요일에 온 적이 없었다.
발걸음을 돌린다.
점심때가 다가온다.
조금 빨리 걷는다.


따뜻을 넘어 더워지면서 분수도 가동된다.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집으로 향한다.
녹색을 많이 보고 멀리 보려고 노력해 본다.

좋은 것 그리고 기분 좋아질 것들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너무 몹쓸 것들을 많이 봤다.
좋은 것들로 몹쓸 것들을 밀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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