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때가 있었다.
그때부터 산책을 하며 찬양을 많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한웅재 씨의 찬송가 앨범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앨범 중에서 '내 맘의 주 소망되소서'란 찬양을 소개하며 나누고 싶다.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 하소서
잔잔하게 들려오는 찬양이 좋다.
시끄러운 일들과 혼란 속에서 잔잔하게 나에게 말해준다.
헛되게 느껴지고 허무하게 느껴지는 지금 하나님을 보라고 말한다
밤이나 낮이나 잘 때나 깰 때 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 생각하라고 속삭여준다.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 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 안에 내가 늘 함께 하네
어찌할 바 모를 때에 지혜를 주시는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심을 말해준다.
흔들리는 내게 든든한 백이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존재임을 기억나게 한다.
내가 하나님 편임을 잊지 말라고 한다.
세상의 영광 나 안 보여도. 언제나 주님은 나의 기업
주님만 내 안에 계시오니. 영원한 주님 참 귀하셔라
지금 내 모습이 세상의 눈으로 초라하게 보여도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말해준다.
내 기업은 이 세상이 아니라고 내 귀에 속삭여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안에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
그분이 영원토록 나와 함께 계시다는 그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다시 깨닫게 한다.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되소서
실패하고 초라한, 힘들어 지친 내게 놀랍게도 '승리'를 선언한다.
나의 '승리'는 땅에서 결정되지 않는다. 하늘에서 기쁨을 누릴 승리가 기다린다.
그 승리가 확정된 이상 땅에서의 어떠한 고난에도 소망이 사라지지 않는다.
조용하지만 확고한 말로, 내게 단어 하나하나 꾹꾹 눌러가며 절대 잊지 말라고 위로해 준다.
혼자 마음대로 가사를 묵상하며 생각해 본다.
한웅재 씨의 찬양과 함께 오시은 자매의 찬양을 올려본다.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주 없이 모든 일 헛되어라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 때나 깰 때 함께 하소서
지혜의 주여 말씀으로서. 언제나 내 안에 계십소서
주는 내 아버지 나는 아들. 주 안에 내가 늘 함께 하네
세상의 영광 나 안 보여도. 언제나 주님은 나의 기업
주님만 내 안에 계시오니. 영원한 주님 참 귀하셔라
영원한 주님 내 승리의 주. 하늘의 기쁨을 주옵소서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만유의 주여 소망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