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이곳에 올리려고 생각하고 제일 먼저 생각난 곡이 있다.
강명식 씨의 '하나님 아버지 & 아버지의 노래'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많이 좋아했던 찬양이다.
오래전에 다음카페를 만들고 이 찬양을 소개하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지금도 내가 만든 다음카페가 살아있나 들어가 본다.
살아있다.
그 때 그 글이 있나 찾아본다.
있다!
2003년 글이라 어색하지만 한 번 캡처해서 올려본다.
그때의 감정이 조금 살아올라온다.
그리고 이 찬양의 가사가 지금 나의 상황을 알고 위로해 주는 것 같다.
하나님 제겐 참 두려운 게 많습니다. 잘 모르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부끄러운 일은 헤아릴 수도 없고 지치고 힘든 때에도 그때도 의연한 척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이 그렇다.
두렵다. 안개 같은 상황에서 알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다. 불안하다.
분노, 화, 짜증, 미움... 부끄러운 일과 말, 행동도 있다.
그러면서도 의연한 척한다.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강한 척한다.
그래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소리 지르고 말하고 기댈 수 있어서 좋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말하고 설교하고 그 안에 거하는 것이 참 다행이다.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아버지 내 모습 이대로 사랑하시네
날 바라보시며 기뻐하시네 그 사랑의 팔로 날 안아주시네
많은 위로가 되는 가사다.
지금 나의 상황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시기에...
글이 그림으로, 사진으로, 영상으로 그려진다.
하나님이 바라보시고 기뻐하시고 안아주신다.
속삭여 주시네 그 사랑의 날 향해 부르네 아버지의 노래
나는 그의 기쁨 날 바라보시며 기쁨에 겨워 노래하시네
스바냐 3장 17절 말씀이 다가온다.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지금의 나를 사랑하시고, 나로 인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하나님.
기쁨에 겨워 노래하시는 그분으로 인해 오늘도 견디고 버틴다.
오래전 그 찬양이 오늘 큰 위로와 감사로 다가온다.
"하나님 아버지 & 아버지의 노래" (강명식)
"하나님 아버지" (서성환 시, 강명식 곡)
하나님 제겐 참 두려운 게 많습니다. 잘 모르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부끄러운 일은 헤아릴 수도 없고 지치고 힘든 때에도 그때도 의연한 척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
오 나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다행입니다.
"아버지의 노래" (강명식 사, 곡)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아버지 내 모습 이대로 사랑하시네
날 바라보시며 기뻐하시네 그 사랑의 팔로 날 안아주시네
속삭여 주시네 그 사랑의 날 향해 부르네 아버지의 노래
나는 그의 기쁨 날 바라보시며 기쁨에 겨워 노래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