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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설교]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 (18)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계 22:10)

부활주일 이후 첫 수요일입니다. 오늘은 부흥과개혁사에서 나온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웨인 그루뎀) 책을 중심으로 설교를 합니다.18번째 시간으로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입니다.오늘 본문은 요한계시록 22장 20절입니다.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오늘 주제는 한 마디로'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입니다.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오늘 설교 2025.04.23

"가면[假面]"

가면은 말 그래도 가짜 얼굴, 거짓 얼굴이다.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산다. 아파도 안 아픈 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좋아도 좋지 않은 척, 고민이 있어도 없는 척, 가면을 쓰고 살다 보니 진짜 얼굴을 잊고 지낸다. 감정을 아무 때나 그대로 드러내는 것도 문제지만 감정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더 큰 문제다. 현실은 자신의 진짜를 감추기에 급급한 우리들이다. 속을 털어놓는 것!자신의 기분, 감정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서로 친하지만 서로의 속사정은 알지 못한다. 좋은 것, 웃는 것, 괜찮다는 가면만 쓴다. 요즘 친하다는 의미는 밥을 같이 먹고, 같이 놀고 즉 시간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서로에 대한 관심은 없다. 관심을 부담으로..

오늘 생각 2025.04.22

"To be continued"

어제는 'Wake Up!' 부활 주일이었다.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주변에 교회를 멈춘 사람들에게 같이 가자고 편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오는 주일이다. 3명이 함께 했다. 집사님의 지인과 아내의 지인과 딸! 예배 후에 집사님과 함께 온 남자분과 다과를 하며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아내의 지인은 아내와 함께 교회 식당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기쁨나무교회에서 떡과 편육, 과일도 챙겨줘 더 풍성한 다과였다. 부활절 계란도 있다.우리 교회가 헌금하고 기쁨나무교회가 포장해서 함께 나눴다. 커피는 집에서 내린 드립커피다. 당장 등록하고 다음 주부터 함께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다. 아내 지인은 우리 교회 오고 싶어 하지만 집이 너무 멀어서 매주 오긴 힘들다. 특별한 때에 함께 해 주는 귀한 성도다. ..

오늘 하루 2025.04.21

[4월 20일 부활주일 설교] "부활 그 이후, 하나님과 사귐" (갈 2:20)

(주일 오후 2시 기쁨나무교회 예배당) 제목 : 부활 그 이후, 하나님과 사귐본문 : 갈라디아서 2장 20절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늘 설교 2025.04.20

"마파두부"

동아리 모임을 하고 온 둘째가 배고프다고 한다. 주일 준비로 바쁜데...그래도 해줘야 한다. 배고픈 게 제일 서럽다. 돼지고기 뒷다리살 다짐육을 사놓은 것이 있다. 종종 간장, 고추장 볶음을 해놓는다. 삼각김밥, 볶음밥, 떡볶이, 뚝불 등 용도가 다양하다. 돼지고기 다짐육 500g : 친절정육점[친절정육점] 한돈ㆍ한우ㆍ수입육 축산물 전문점smartstore.naver.com 500g 6팩 사놓은 것이 이제 3팩 남았다. 1팩에 3,300원이니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배송비 별도! 그리고 오늘 1팩을 또 사용한다. 아내가 고추장 볶음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저녁 반찬으로 정했다. 다진 파와 양파,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는다. 양파색이 변하면 다짐육, 미림도 넣는다. 어느 정도 볶다가 고춧가루, ..

오늘 양식 2025.04.19

"일곱 가지 악과 선'

고난주간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신 요일이다. 아직 교회 행사는 없다. 개인적인 묵상의 시간과 죄에 대한 책을 읽는다. 'C. S. 루이스의 일곱 가지 악과 선'이라는 책이다. '교만, 시기, 분노'에 대한 부분까지 읽었다. 내용에 대한 공감과 함께 내 모습이 낱낱이 파헤쳐지는 기분이다. 앞으로 '호색, 탐식, 게으름, 탐욕' 부분이 남았다. '악' 부분을 잘 넘기면 7가지 '선'이 등장한다. 7가지 선은 '분별, 정의, 용기, 절제, 믿음, 소망, 사랑'이다. 조금 내용이 부담되지만 고난주간에 읽기 좋은 책이다. 오늘도 해야 할 일정들을 마무리하고 오후 늦게 산책을 나간다. 아이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홍제천길과 경의선숲길을 걷는다. 날이 좋아 산책하..

오늘 하루 2025.04.18

"잔인한 4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한다.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의 대표작 '황무지'의 첫 구절에서 유래된 말이다.작품에서 이야기하는 잔인한 달의 이미지는 자연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잔인한 달을 이야기할 때 그 이미지는 각자 다르다. 한국에서는 역사적, 사회적 사건들이 많아 4월을 잔인한 달로 인식하기도 한다. 기독교에서는 고난주간이 있는 4월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겐 중간고사가 있는 잔인한 4월이다. 현실에서 다가오는 잔인한 4월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목회자임에도 고난주간 보다 두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중간고사가 잔인한 4월을 느끼게 한다. 새벽에 일어나 등교하고 밤늦게 오는 첫째와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허둥지둥 준비하는 둘째. 모든 학생들에게 한 해의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있는 4월은 잔인한..

오늘 생각 2025.04.17

"문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돌아오지 않는 지금을 묻어 버린다.이때가 아니면 다시 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날려버린다.하나에서 둘, 둘에서 여럿이 되었지만 다시 하나가 된다.처음 하나 보다 나중 하나가 더 오롯이 하나다.모두가 그렇다.다 그렇다는 말로 위로하고 합리화한다.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자위한다.왜 이런 현실을 살아가야 할까...반드시,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문득...잠시 멈춰 생각한다.더 나은 현재를 살아야 한다.과거 보다 나은 현재.미래를 위해 포기하는 현재가 아닌...그렇게 사는 것을 보며 흐뭇해하지 않으실까...문득...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 나 외엔 다 남이라는 세상의 진리가 안습하게 한다.

오늘 창작 2025.04.16

[고난주간 수요설교]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유사 그리스도인" (창 3:1~6)

고난주간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오늘은 수요일마다 살펴보고 있는 '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진리 20'(웨인 그루뎀)를 쉬고 죄에 대한 설교를 합니다.고난주간 각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성도들이 새벽기도, 금식, 묵상 등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합니다. 그중에서 다른 것보다 우리가 더욱 힘썼으면 하는 것은 '죄'에 대한 묵상입니다. 주일에도 말씀드렸지만 죄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고난주간 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길 소망합니다. 죄란 무엇일까요? 현대 사상에서는 죄를 '인간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극복하며 성장해야 할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즉 '지식이나 이해력의 부재 혹은 결핍의 상태'를 채우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

오늘 설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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