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연남 스페이스"

소리유리 2025. 3. 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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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에 갔을 때 가래떡을 사 왔다. 

오늘 아이들 아침은 가래떡과 딸기다. 

첫째는 일찍 학교에 갔고 둘째는 내가 챙겨준다. 

 

시간 절약을 위해 가래떡은 반 잘라 굽는다. 

가래떡이 휘어있어 모양이 생겼다.   

그릇에 담을 때 원 모양으로 놓는다. 

중안에 꿀, 딸기도 중간중간 놓아 재미 삼아 꾸민다. 

둘째가 보더니 케이크인줄 알았다고... 

 

 

이것저것 할 일을 하고 저녁때 산책을 나간다. 

따뜻해진 날씨로 홍제천에서 물 비린내가 조금 난다. 

예민한 코다. 

 

 

홍제폭포에 뜬 달이 경치와 잘 어울린다. 

날이 푸근해서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꽤 있다. 

오늘 아이들 학원 끝나고 데려오는 일은 아내가 한다. 

여유 있게 산책을 한다. 

 

 

경의선숲길에 들어섰다. 

가다 보니 새로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 가서 본다. 

 

 

몇 명의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스터디카페인 듯 싶다. 

궁금한 것은 알아봐야 한다. 

찾아 들어가 본다. 

 

 

마포중앙도서관에 생긴 스터디카페와 동일한 스터디카페다.

집 주변에 생긴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 

안내전단지를 하나 가져온다. 

 

 

가끔 이용해야겠다. 

아이들이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 

소문나면 금방 자리가 찰 듯 싶다. 

 

주변에 이것저것 좋은 시설들이 생긴다. 

경의선숲길, 홍제천길, 홍제폭포, 경의선숲길커뮤니티센터, 아름인도서관, 연남스페이스....

참 많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다. 

 

주변에 주어진 혜택을 잘 이용하는 것이 지혜로운 생활이다. 

그리고 주어진 은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올바른 생활이다. 

주변에 누릴 수 있는 것들도 최대한 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세상 말로 '아끼면 똥 된다'는 말이 있다. 

최대한 사용하고 활용하자.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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